북적이는 원조대가야성에서 짬뽕한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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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갔다가 출출해서

사실 여기를 갈려고 간 것이아니라 서부도서관을 들렸다가 출출한 차에 짜장면이나 먹어볼까하고 찾아보다가 알게되었다 사실은 가장 가까운 주차가능한 반점이 내 목표였다.

알고보니 맛집~?

막상 도착해서 주차장을 보니 만원이였다. 전국 3대 짬뽕이라는 타이틀이 앞에 걸려있고 이미 사람들로 북적이는 곳이였는데 들어가다가 만원인걸 보고 차를 뺄까,, 하는 찰라 빈곳이 눈에 띄어 그냥 들어가기로 했다. 점심시간이였기도하고 아마 이미 입소문으로 많은 사람들이 들리는 곳이였는지. 빈자리가 없었고 오히려 대기가 있을 정도였다.

사실은 짜장면을 먹으려했는데 짬뽕맛집에서 짜장면 먹기가 또 그런 것 같아 그냥 짬뽕으로 주문했다. 혼자 먹으러 갔는데.. 자리차지하는게 미안할 정도로 바쁜곳이였다.

짜장면 대신 짬뽕으로.

가격은 8천원 요즘 흔한 짬뽕가격으로 양은 그리 많진 않지만 밥한 공기 정도 말아먹으면 두둑하게 먹을 수 있는 정도이다 그릇은 큼지막한 곳에 담겨나오지만 깊이가 얕아 일반집 보통이랑 같다고 보면된다. 여튼 나는 기본적으로 매운걸 먹으면 땀이 잘나는 체질이라 매운걸 잘 먹지 않는데 역시 여기 짬뽕도 살짝 매운끼가 있어서 먹는데 쉽진 않았지만 맛은 좋았다. 불향도 나고 국물이 진한 것이 나무랄데 없는 맛있는 짬뽕이였다. 면도 다른 면들과는 다른게 살짝 넓쩍한 면이라서 십는 맛이 있었다.

혼자가니까 눈치는 보이네…

그러나 앞서 말한 것 처럼 찾아서 간게 아니고 우연히 점심한끼 떼우려 들어간 곳이다보니 혼자 밥을 먹게되었다. 물론 가게에서 눈치를 주는건 아니고, 기다리는 사람도 있고 워낙 바쁜 분위기라 혼자 밥먹고 있는게 미안하게 느껴졌다.. 그래서 사실 맛보다는 빨리먹고 나가야지 싶은생각이 더 들어서 재대로 즐기지 못 했다.

얼른 사진 두장만 찍고 후루룩 마시듯 먹고 나오는데 매운거 먹으면 땀이 나는 체질덕에 연신 땀을 닦으며 전투적으로 먹다보니 맛이나 여유를 즐기긴 힘들었다.. 이런 덕에 주로 맛집이라고 소문나서 기다리는 곳은 꺼리게 되는데.. 어쩌다보니 한끼하게 되었다..

역시 맛집이라서 그런지 맛은 좋았고 다시 먹고 싶은 맛이긴하다만, 내 성격상 이렇게 붐비거나 하는 곳에는 기피하게되긴한다. 아니면 사람이 없을 만한 시간에나 한번쯤 가보는것도 좋을 것 같기도하다..

그리고 참고로 나는 다행히 주차가 가능했는데 내가간 점심시간에는 주변에 주차자리도 잘 없고 해서 부득 뺑뺑이를 돌아야할 수도 있을 것 같으니 미리 참고하시라..

출처: https://blog.naver.com/taesan-mok/223320481426

Author: bong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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