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이나 구성은 다들 비슷한듯
어쩌다, 대천해수욕장을 세번째 들리게된 것 인데 그 때마다 이 조개집 거리에 왔었다. 올때마다 다른 식당에 들어갔는데 구성이나 가격이 모두 같아서 다음에 올 때도 그냥 사람들 적당히 없는 곳에 골라서 들어가면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일단 내가 먹은건 58000원 짜리인데 내가 볼때 진짜 조개를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무한리필로 먹을 필요는 없어보이고 이정도 시켜서 추가 메뉴 시켜먹으며 적당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관광지이기 때문에, 그냥 수산시장같은 곳에서 조개 먹는 것보다는 비싸겠지만 관광지 가까운 곳에서 먹는 것이니 이해해야 할 정도의 가격이다
그래도 이렇게 삼합메뉴를 시켜먹으면 이것 저것 맛 볼 수 있고 특히 조개류는 싱싱하게 때문에 먹는데 만족스럽게 먹을 수 있다.
식당은 골라야 하는가?
가보면 유독 사람이 많고, 인기인 식당이 있긴 한데 내 생각에는 굳이 그런곳을 골라 들어갈 필요가 없어보는 것이 앞서 말한 것 처럼 가격이나 구성이 같은대다가 메뉴가 조개구이기 때문에 조개가 싱싱하기만 하면 맛이 달라질게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냥 여유롭게 먹을 수 있는 적당한 곳을 골라서 들어가면 될 것 같다.
보령까지 왔는데 조개먹어야지?
여튼 보령까지 왔는데 조개를 안먹을 순 없지 그래서 기본메뉴시키고 부족한가 싶으면 볶음밥 정도만 시켜 먹었다. 냉돈 패티나 고기는 별 기대 없었고 실제로도 그랬지만 조개들은 싱싱하게 쫄긴한게 맛있었다 원래 조개류를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서 나는 이정도 양만 먹어도 충분하다 생각했는데 조개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애초에 이 삼합말고 리필 메뉴로 드시라.
나는 이렇게 적당히 맛보기만 먹고 난다음에 추가메뉴에서 볶음밥을 해먹었는데 충분했고 볶음밥은 이 철판에서 구워주는 거라 메뉴를 어느정도 먹고 난다음에 주문하면 되는데 남은 재료를 같이 볶아 주는게 아니라서 굳이 남길 필요는 없다.
야채와 명이나물에 싸먹으면 맛있다고 해서 그렇게 먹어봤는데 나는 그냥 먹는게 맛있었다. 개취이다,
대천해수욕장은 갈 때마다 만족하고 오긴 하는데 다만 아쉬운건 메뉴랄께 삼합이나 국밥 정도로 한정 되어 있어서 조금 아쉽긴한다 워낙 조개류가 유명하다 보니 그렇긴 하겠지만 메뉴가 다양하지 않다는게 나로썬 아쉬운점, 이건 관광지마다 특색이니 그러려니 한다. 물론 차를 타고 조금 나가면 보령시내로 들어갈 수도 있고 피자나 키친 칼국수 같은 것들도 팔긴 하지만 식당이 하나씩만 되어 있다는 점 조개거리에 모여있는 식당들은 거의 메뉴가 통일이라는 점이 조금 아쉬울뿐 먹거리나 대천해수욕장은 충분히 만족스러운 곳 이다.
조개 안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미리 메뉴를 조금 고민해보고 방문하거나 펜션에 왔다면 미리 메뉴를 준비해서 조리해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듯 하다.
그것보다는 이왕 온거 유명 메뉴를 먹어보는게 가장 좋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