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차이원에서 해물짬뽕 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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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김천 마라톤 대회에 갔었다.

나는 5km라 마라톤이 아니고 그냥 조깅이다

여튼 그렇게 아침부터 상쾌한 조깅을 끝내고,

밥을 먹고 나온게 아니라서, 김천 이마트에

쇼핑하고 밥을 먹으려했는데,,,

이런저런 이유 때문에 이마트는 못 가고,

근처에 있던 차이원이라는 반점에서 밥부터 먹었다.

사실 몇일 전부터 짬뽕이 땡기고 있었는데

여차저차 못 먹다가 이날 주차장 넓은 반점이 보이길래

바로 들었다.

주차장도 넓은 편이고 내부 홀도 넓어서

방문 손님이 많을 것 같았는데 의외로

방문보단 주문배달이 더 많은 것 같았다.

내가 먹는 동안 2테이블 밖에 없고

계속해서 배달소리만 요란했다..

요즘 이렇게 와서 먹는 경우가 잘 없는가 싶기도 했지만

어쩌면 일요일 낮시간이라 나오기보다는 집에서

느즈막하게 먹고 싶은 걸 지도 여튼,

내부는 깔끔하게 잘 정리되어 있고,

가격대는 아래 메뉴표에서 참고하시라.

평균적인 가격이라 할 수 있겠다.

내가 시킨건 해물짬뽕 10000원

여기에 홀에서는 밥이 무료로 제공되는데

셀프바에 준비되어 있지만 나는 짬뽕만 먹었는데도

배가 불러서 따로 먹진 않았다 참고로 곱배기 아니다.

사진으로 어떨런지 몰라도, 실제로 보면 꽤나 양이 많다.

홍합껍데기로 부풀려진 양이아니라 그냥 많다.

물론 조개껍데기 몇개 있긴 하지만

면과 더불어서 해물들이 가득들어가있다.

다만 오징어는 그 대왕 오징어 같다

그것 보다

국물이 마음에 들었는데 육수가

사골 베이스에, 해산물 특유의 향이

첨가된 중간쯤 되는 맛인데 나는 오히려 그게 마음에 들었다

고기 짬뽕은 눅찐하고 고소하다 치면

해물 짬뽕은 시원하고 가벼운 맛인데

그것에 중간쯤 되는 맛이였고 불향은 거의 없는

해물짬뽕이였다.

일요일 낮에 먹기에 너무 텁텁하지도

너무 가볍지도 않은

딱 적당한 짬뽕이라 마음에드는

짬뽕이였다.

아쉬운건 동네에서 먹은게 아니라

김천가서 먹은거라 다시 먹고 싶을 땐 다시먹진

못할 거란게 조금 아쉽긴 하지만

다음에 또 김천갈일있음 들려야 겠다.

출처: https://blog.naver.com/taesan-mok/223647828949?fromRss=true&trackingCode=rss

Author: naverblo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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