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가 절로 생각나는 뜨거운날씨
정말 덥다 덥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요즘이다 이번주에 태풍이 올라오면서 열을 좀 식힐수도 있다고 하긴 하지만 태풍이니 만큼 피해가 없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한편으로는 비라도 내린다고 하니 이 폭염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희망이 생기기도하다.
주말이면 가까운 물놀이장을 살펴보는 중인데 그러는 와중에 대구에서는 가까운 고령에서 물놀이장이 개장했다기에 한번 방문해보았다.
고령의 관광지 대가야생활촌,
이주변을 중심으로 고령에서 즐길거리가 많은데 산을 넘어서면, 고령시내와 가야박물관 테마파크로 이어지고 대가야생활촌 옆으로는 캠핑장도 마련되어 있어서 주말에 이 주변을 기점으로 놀거리가 많이 마련되어 있다 그런데 요즘은 너무 폭염이라 그런지 캠핑장은 비교적 비여있는것을 볼 수 있었다. 작년 이맘 때는 자리가 없었던 것 같은데 말이다.
여튼 오늘의 목적인 대가야생활촌 내에서 운영하는 물놀이시설이였다. 비용은 어른 아이 얼마되진 않지만 고령디지털관광주민증을 발급받으면 그나마도 할인된다는 소식에 미리 다운 받아서 갔지만 막상 현장에서는 작동하지 않아서 결국 못 써먹었다.
원 금액을 다 지불한다고 해도 비싼건 아니긴 하지만 할인 받을 수 있는 걸 어플이 작동하지 않아 써먹지 못하는건 조금 아쉬움이였다.
오늘은 물놀이지만 원래 전시장도 멋지다.
이번에는 다른 곳은 둘러보지 않고 물놀이장만 있긴했지만 이전에 와본 봐로는 다른 전시장과 시설물들을 살펴보는 것도 꽤 나쁘지 않다. 만들어진지 얼마되지 않기도 했고 나름 즐기면서 볼만한 것들도 있어서 다음에 날이 시원해지면 다시 와서 즐겨봐도 될 것 같다.
이날은 물놀이가 메인인 만큼 물놀이를 주로 즐겼는데 그늘막을 챙겨갔음에도 너무나 뜨거웠다. 나무그늘에는 자리가 없어서 그나마 반그늘에 자리를 잡고 파라솔까지 펼쳤으나,, 더위를 이겨내기엔 너무 부족하였다.
장비는 챙겨야 할듯
앞서 말한 것 처럼 나무그늘이 조금씩 있고 미리 준비해둔 그늘막들이 있긴 하지만 사람들이 모두 앉아 있기에 당연히 부족하다.
그래서 하다 못해 파라솔이나 그늘막 텐트 정도는 꼭 챙겨가시라고 말하고 싶다. 안 챙겨가면,, 이 햇빛에는 주겠는데? 싶은 생각이 절로든다.
우리껀 열차단이 재대로 안되는 제품이다보니, 그 뜨거움이 그대로 아래로 전달되는 것 같았다 그래서 가능하다면 열차단 제품으로 쓰시라.. 4시간 정도 있었는데 앉아있는 것도 곤욕이였다.
다행히 매점은 준비되어 있어서 먹을거리 요기거리 마실거리 그리고 물총까지는 쉽게 구할 수 있으니 먹을것 까지는 걱정할 필요는 없어보인다 물론, 라면이나 빵정도 이니 나머지는 미리 준비하자.
물총싸움 이벤트를 하긴 하던데, 너무 땡볕이라 나는 포기하고 물놀이에 전념했다 물놀이 크게는 두 구역으로 나뉘어져있는데 한 곳은 분수대광장쪽에 폭포와 분수가 되어 있는 풀장 한곳에는 에어로 만든 풀장이 되어 있다.
에어 풀장쪽이 수심이 조금되는 풀도 있고 미끄럼틀도 준비되어 있고 분수광장쪽은 얕은 수위에 위에서 떨어지는 물을 맞으며 놀 수 있는 곳이다.
일찍가서 자리는 잘잡으면 그늘에 편하게 있을 듯 하긴 하지만, 아니라면 미리 그늘을 준비해가자, 그 의외에는 시설도 잘 되어 있고 준비도 잘 되어 있어서 가성비의 물놀이장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번주말은 태풍이 온다고 해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물놀이장 대구에서 가까운 곳에 있으니 시간이 있다면 한번쯤 가볼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