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매 야를 어따써?
처음에 받고 설치 한다음 들었던 느낌이다 진짜 이걸 어따쓰지? 생각보다 옆으로 너무 넓다 그러다 보니 기존의 모니터 자리도 조금씩 옮기고 물건을 죄다 옮기고서야 올려둘 수 있었다. 아하 이거 주문 실수인가 너무 싸다고 무턱대고 지른거가 싶은 후회가 밀려왔다.
그러기엔 너무나도 싼 가격에 사긴했다. 아마 당분간은 나오긴 힘든 가격이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든다, 우리나라 돈으로 8만원이 채 안되는 가격이였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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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적응하고 보니 편하다??
인간은 적응에 동물이라 하였던가? 이게 적응하고 보니 편한 것들도 있고 오히려 더 좋은 것 들도 있다 일단 단적으로 영화를 볼때 레터 박스 없이 볼 수 있다는 큰장점이 있었다 IPS 라는 패널의 장점도 있거니와 비율덕에 기존에 잘려서 보였던 화면들이 가득가득 차는 걸 알 수 있다 물론 21: 9를 지원하는 영상들에 한하긴 하지말 말이다.
그리고 작업을 할 때 한쪽 화면을 분할하여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화면이 넓기 떄문에 여러 작업을 펼쳐놓고 작업하기 편하다 애초에 나는 작업을 위해서 두개의 모니터를 사용하는 편인데 여기에 더해 넓은 화면 비율을 가지고 있으니 사용하기가 더 편한다 물론 단순히 화면이 크다면 같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옆으로 긴거랑 전체적으로 큰 것은 차이가 있다. 화면을 좌우로 분리했을때 와이드 화면에서는 조금더 넓은 면적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최대 모니터 3개를 쓰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나쁘지 않은 화질
8만원에서 큰 기대를 한 것은 아니지만 애초에 120hz에 혹한 이유는 게임을 할때 좀더 부드러운 화면을 원해서였는데 기대보다 더 좋은 화질을 보여주었다 특히나 초기에 많다던 불량이나 불량화소 문제도 없었기에 다행히 양품을 받은 것 같았다.
약간의 마감에 아쉬움이 보이긴 한다 가령 이런 모서리에 틈새는 그냥 손톱을 넣어도 빠질 것 같은 느낌의 마감이고 상하단 커버는 왠지 쉽게 벗겨질 것 같은 느낌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일단 전체적인 불량이 없었고 나름 인터페이스와 조정도 만족스러웠다, 조금 누런끼가 있어 보인긴 했지만 약간의 조정을 해서 눈에 거슬리지 않도록 조정할 수 있었다.
일단 8만원 최대 10만원 미만으로 구매 가능하다면 충분히 매력적인 제품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내가 바랐던 게임이 아주 쾌적 하게 볼 수 있는데 이것 또한 비율을 지원해야 한다 나는 롤과 피파이기 때문에 둘다 지원 하는 바로, 넓은 시아를 가지긴 했지만 실력은 그대로란점 그냥 잘 보이긴만 한다..
여튼 8~10만원이라면 충분히 지르고도 남을 만한 품질이지만 일단 비율이 흔한 비율이 아니라서 용도에 따라선 무쓸모가 될 수도 있다 나처럼 영화+업무(듀얼모니터) + 피파 롤 정도라면 충분히 고려해볼만한 용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