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 있어서 코스트코쪽에 갔다가 점시시간이 되었다. 유통단지다보니 먹거리가 많긴 하지만 차도 많이 다니는 곳이라 주차가 쉽지 않아서 맞으편으로 와서 돌아다니다 포해메밀이라는 식당을 찾게되었다. 계획이 있어서 방문한 건 아니고 때마침 주차자리가 있는 식당이라 들어가갸 되었다.
찾아보진 않았지만 단독식당은 아닌 것 같고 아마 프랜차이즈에 지점일 것 같다. 주문은 식탕에 있는 키오스크에서 주문할 수 있는데
나는 먹어보지 못한 들기름 막국수라는 메뉴가 있엇다. 같이 간 사람이 요새 많이 먹는다길래 나도 한번 먹어보자는 생각으로 주문했다.
아마 부족할 것 같아서, 수육도 한접시 같이 주문했는데 결론적으로는 배불러서 다음에 가면 그냥 단독메뉴만 먹어도 될 것 같았다.
이게 들기름 막국수 인데 들기름 베이스 소스에다가 메밀국수를 비벼먹는 비빔면의 고소버전 이랄까? 나는 처음 먹어보긴했는데 생각보단 덜 느끼 했지만, 소스자체가 조금 달아서 조금 불호 개인적인 불호였지만 이런맛 좋아할 사람은 좋아할듯,. 차라리 나는 고소하면서 살짝 짭짜롬 하면 어떨까 싶은 맛이였다.
콩국물에 설탕이냐 소금이냐 차이랄까? 나는 소금파이기 때문에 이런 단맛에 불호를 느꼈을지 모른다. 그래서 다음이라면 비빔면을 먹을 것 같다.
이 메밀전병이랑 수육을 시켰는데 수육은 비계가 많은 내가 좋아하는 수육이라서 유들유들하니 잘넘어갔고 메밀전병은 그럭저럭인 맛이라서 다음에 먹는다면 전병은 두고 수육만 한번더 먹을 것 같긴하다만
기름베이스라서 그런지 국수만 먹어도 아 배부르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 전체적으로 맛도 무난하고 가격도 이 동네에선 비슷비슷해서 그런지 점심시간 막바지인데도 사람들이 많았고, 한끼 식사를 위한 곳으로는 충분히 좋아보이는 곳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