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고생대자연사박물관 눈 온날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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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쌓인모습이 매력적인 곳

이날도 눈이 많이 왔다는 소식을 듣고 무작정 달려간 태백이였다 점심이 다되어서야 출발한 곳 이라 조금 느즈막히 도착하여서 겨우 내부를 관람할 수 있었다.

일단 내부는 여느 박물관 처럼 아이들이 보고 즐길 수 있는 시설들이 많았고 체험장이 있어서 무난하게 즐길 수 있는 그런 곳 이였다.

아이들을 위한 곳인 만큼 공룡, 화석 같은 주제도 빠지지 않고 들어가 있었다. 한쪽에는 체험부스도 마련되어 있어서 활동적인 아이들도 좋아할만한 구성이였다.

이런 녀석도 있었는데 자리가 많이 달린 녀석이 움직거리니까 괜시리 징그럽게 느껴졌다. 지질역상박물관인 만큼 우리가 사는 지구의 지질의 형성과정과 함께 화석이나 공룡도 필수코스였다.

규모는 크진 않지만 시간보내긴 좋아

3층규모로 즐길 수 있는 공간들이 있는데 각층마다 테마가 구성되어 있어서 층별로 즐기다보면 시간이 1시간은 금방 간다는 걸 알 수 있다.

뭐든 규모가 크다고 좋은 건 아닌 것 같다 그 안에 어떤걸 어떻게 즐길 수 있도록해두었는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사람이 너무 많이 몰리는 전시장이라면 아무래도 즐기기 힘든데 여기는 아무래도 외진 곳이다 보니 아이들도 많지 않아서 한산하게 즐길 수 있었다.

다만 이런 시설에 이렇게 이용객이 적으면 유지가 역시 힘들겠단 생각이 들었다. 이날이 방학이긴 하지만 평일에 눈까지 오는 날이라서 그런 것 일 지도 모르겠다.

휴게실이 너무 마음에 든다.

이제 아이들이 스스로 돌아다니며 볼 수 있을 정도가 되다보니 자연스래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을 찾게되는데 이곳이 좋았던 것은 따로 커피를 마시며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는 점이다. 물론 요즘 박물관에 휴가 공간이 따로 다 있기마련이지만, 협소하거나 곳곳에 배치된 밴치라던가, 푸드코드로 따로 빼놓기 때문에 아무래도 아이들을 두고 가있긴 조금 걱정스럽다.

그런데 이곳은 박물관 한켠에 외부전경을 볼 수 있는 공간에 쇼파나 의자에 앉아 있을 수 있고, 커피나 음료도 무료로 제공된다. 물론 선의에 따라서 기부를 조금 할 수 있는 기부통이 있으니 마음에 따라서 조금은 기부해보라.

여기도 사실 본 전시장에서는 조금 떨어지긴 했지만 뒷쪽으로 아이들이 체험하는 체험장이 있어서 아이들은 체험하라고 두고, 보호자는 여기사 잠깐의 여유를 즐길 수 있었다.

이날은 눈도 많이 와서 새하얀 눈세상을 구경하며 아이들은 놀고, 나는 따뜻한 커피한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곳이였다.

필수코스라고 말해주기엔, 다른 관광지랑 조금 떨어져있고 코스짜기엔 조금 애내한 구석이 있기도 하고, 아이들이 없다면 굳이 오기엔 무리겠지만 아이들과 함께한다면 이곳 한번들려서 아이들은 즐겁게 시간보내고 보호자는 여유를 가져보시라.

출처: https://blog.naver.com/taesan-mok/223389294443

Author: bong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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