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이런 카드들이 모두 단종되고 없어졌지만,
무료 엔진오일 교환 헤택을 주는 카드들이 있었다. 대표적이로 이 GS칼텍스스마트, SK엔카드 같은 것들이였는데 어느순간 발급이 중단 되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자취를 감추었다.
이 카드는 굴비라고 해서 메인 카드(굿데이)에 전월실적이 인정되면서 카드 자체도 혜택을 볼 수 있는 아주 혜택이 좋은 카드였는데. 2010년대 초반즈음해서 아주 많이 발급 되었던 걸로 기억한다.
GS에서 기름넣을 때도 할인이 되기 때문에 간간히 쓰지만 1년에 1번 무료엔진오일 교환 혜택이 있다. 소형차 이상은 추가금이 있다.
그 금액이라는게 합성유로 넣는다 치면, 합성유를 온라인에서 사는 값이랑 비슷하다. 즉 공임정도만 빠진다는 것. 여기서 계륵 사유가 1개가 붙는다.
그 다음은, 경차의 경우는 추가금 없이 광유로 넣을 수 있는데
내가 이번에 넣은 일반유는, 킥스 g1 12000원짜리 한통에 필터류까지하면 대략 2만 정도의 재료비에 공임까지치면 3~4만원정도의 혜택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이걸 잘 안받아준다. 내가 원래 가던곳이 이제 아에 안 된다면 다른데 가라고 했다.
그래서 찾은 이 곳은 왠지 꺼려하는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다.
일단 첫 방문에는 사람이 많아서 오후에 다시왔다. 기본적인 몇가지 이야기를 주고 받았는데, 직접적인 이야기를 하진 않았지만, ” 아 이거 하기 싫어하시는구나 ” 싶은 생각이 들었다.
뭐 카센터 사장님들 입장도 이해는 간다,
돈 얼마되지 않는거 일년에 한번씩 와서 오일만 갈고 가버리는 와중에, 무료혜택이라고 와서 받아가니 그리 달가울 수 있겠는가?
자세한 정산 구조는 몰라도, 카드회사에서 조차 혜택떄문에 단종시키는 수준이라면, 정산조차도 사장님들 입장에서 달갑지 않을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카드 쓰는 입장에서도 , 카센터 사장님 입장에서 좋을 게 없는 계륵같은 혜택이 되어 버린 엔진오일 무료 교환 혜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