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적으로 쉬운 GPT로 프로그램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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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에 앞서 나는 프로그램언어는 아에 한개도 모른다. 파이썬이라는건 들어는 봤는데 뭔지도 모르는 수준이라 이런게 신기하기만 하다. 다른사람들의 영상을 몇개 보니 이 GPT가 생성하는 프로그램이 문법적오류나 기본적인 보안에도 취약한 수준의 프로그램을 만들어 낸다고 하니 그냥 재미로만 혹은 공부 참고용으로 활용해보는게 좋을 듯 하다.

음성합성 프로그램 써보고싶다

물론 인터넷상에 무료 TTS도 있고 돈주면 좋은 TTS도 있는데 일단 무료 TTS는 일정 범위에서만 사용가능하고 내 마음대로 쓰기에는 어렵다. 유료는 내가 유료로 쓸만큼 활용할까란 생각에 꺼려진다. 그러다가 구글에서 제공하는 AI TTS 합성 기술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봤다.

이것도 유료이긴하나, 월등히 저렴하고, 체험판 크레딧을 주고, 내가 사용하는 범위내에서는 충분하고도 남는 용량이기에 일단 도전해보고 싶었다. 그러나…

내가 생각했던 기대와는 달리 API로 직접 호출해서 써야하는 방식이였으니.. 뭐가 뭔지 모르겠다 잠깐 프로그래밍에 대해 배우긴 했지만 오래되기도 했고 이제는 아무것도 모르는 문외한이기 때문에 흰건 배경이고 검은건 글씨 수준이였다. 그런 사람이 단 1시간만에 이런걸 만들어 냈다.

파이썬? 파인애플인가?

파이썬 들어보긴했는데 뭐가 뭔지도 모른다. 그런 내가 1시간도 안되서 원하는 방식의 웹기반 프로그램을 뚝딱만들어냈다.

진짜 이거 만드는데 1시간도 안걸렸다. API 어떻게 쓰는지 고민하면서 찾아본 시간이 4시간 도안 아무것도 건지질 못했는데. 그냥 챗지피티에게 질문 몇개만 던졌을 뿐인데 내가 원하던 기능 그대로 넣어서 만들 수 있었다.

내가 원했던건 구글 TTS API를 활용해서 음성모델별로 옵션선택가능하고 피치 , 스피드조절할 수 있는 합성프로그램 조건은

  • 웹기반

  • 음성재생먼저 들어볼 수 있게

  • 음성다운로드는 별도로 가능하게

  • 간단한 디자인과 함께

라는 조건을 걸었는데 이렇게 뚝딱이다.

약간의 함정은 중간중간에 에러와 빠진 부분이 있어서 다시 질문하면서 고쳐나갔다. 처음에 저렇게 질문을 던진다고 해서 바로 나오진 않는다 예를 들어.

첫질문은 이렇게 대괄적으로만 알려준다

그럼 다시 세부 항목에 대해 질문을 해야 한다.

파이썬이 먼지도 모르니 그것부터 설치하는걸 알려달라고 했다. 아주 단순하게 질문했는데 필요한 답을 해줬다.

질문 수준이 보이는가? 아에 바보다 그러니 첫 질문 자체를 내가 전혀모르는 초보라고 가정해두고 물어보는게 더 좋을 것 같다.

이후에는 똑같다 계속해서 모르는건 그냥 냅다 질문부터 날린다. 그럼 또 친절히 답변해주는 G씨. 프로그램도 뭘 쓰는지 몰라서 메모장에 적으면 되냐고 물어봤다.

이렇게 에러메세지가 뜨면 에러메세지 그대로 입력하면 이유와 해결법을 알려준다.

단 이렇게 중간 과정을 조금씩 빼먹어서 다시 갔다 와야 하는 상황이 생기는데 이걸 질문 초기에 내가 어떤 환경인지 먼저 알려주는게 필요해 보인다. 그렇게 파이썬을 통해서 데이터를 불러오고 웹페이지에서 입력하는 단순한 형태이지만 필요했던 프로그램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 이걸 응용하면서 조금씩 개선해나가면 조금더 복잡한 구조를 만들어 내는 것도 어렵지 않겠단 생각이 들었다.

물론 테스트용으로 만들어내기도 했고, 이걸 어디다 사용하기도 뭐하긴 하지만 이렇게 뭘 만들어 내는 과정이 재미있기도하고 GPT를 응용 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어 바로 GPT4로 결제해버렸다.

좀 아는 사람이 보면 아주 초보적이고 말도 안되는 것일 순 있지만 이제는 질문을 어떻게 하는냐에 따라서 전혀모르는 사람들도 충분히활용해볼 수 있을 것 같다.

출처: https://blog.naver.com/taesan-mok/223382027782

Author: bong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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