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한 세번째 다녀온 것 같다
매년 조금씩 발전하고
새련되어지는 것 같다.
이번에 가장 주목받는건 역시
백종원의 더본에서 만든 메뉴들인데
사실 나는 안먹어 보긴했다만
사람들이 가장 많이 보이는 곳이였다.
고등어바베큐
나는 밥을 먹고 도착한 상태라서
이것저것 먹어볼 수 없어서 아쉽긴했다만
가벼운 먹거리라면
먹어보긴 했겠지만 대부분 식사
메뉴라서 그렇진 못했다.
이번엔 파트가 크게 안동역쪽과
체육공원쪽으로 나뉘어서 진행되는 것 같던데
공연도 별개로 진행중이였다.
그래서 가는 사람이라면 미리 시간표
잘 보고 움직여야 알뜰하게 볼 수 있을 듯하다.
이번에 주력은 더본쪽이 아닐까 싶은생각이
든다 내가 축제에 있는 내내 그곳이 사람도
많았다.
그래서 아쉬운건, 축제가 컨텐츠 보단 왠지
먹는게 주력이 된 것 같아 아쉬웠다 우리나라
축제란게 결국 먹거리 빠지면 아쉬운게 대부분이라
그게 나쁘다는 것 보다는 먹는거가 주인이 되어버린단게
좀 아쉽다. 그래서 축제장에서 가장 이슈가 되는게
메뉴가격 메뉴구성 뭐 이런거지 않은가..
축제의 즐길거리가 뭐다 이런게 이슈가된게
있던가?? 잘 생각나지 않는다..
여튼 주인이 된 듯한 먹거리장을 빠져서
탈춤메인존에 도착하면 각 부스에서 작은
체험과 이런저런 체험이 가능한데
낮보다는 저녁시간 이후로 체험거리가
많을 듯 했고
낮에 그나마 볼 만한건
탈춤공연장에서 진행하는 유료공연인데
내가 간 공연시간은
실크로드 프랜즈라는 팀이 하고 있었다
조금 급조된 느낌의 공연이긴 했지만
한시간정도는 지루하지 않게
볼 수 있었다.
이게 팀마다 인기가 다른건지
내가 들어갈 때는 자리가 텅텅이였는데
바로 내 다음턴에는 줄이 엄청나게
길었다.
이 것도 타임테이블 봐야 인기공연을
볼 수 있는 건가 싶었다.
내 생각에는 뭘 보든 상관없을 것 같긴하다.
이런 작은 공연은 계속계속 해주는 분위기에
같이 어울릴수 있는 것들도
군데 군데 있긴했다.
역시 축제에 경력이 있어서 그런지
규모도 크고 동선도 겹칠만 한데도
동선분리도 어느정도 잘 되어 있고
사람이 몰려도 어느정도 커버가 가능한
규모에서 진행되는 듯한 느낌이랄까?
어제 기준으로 벌써 100만명이 다녀갔다는데도
큰 문제 없이 잘 진행되고 있는것 보면
역시 업력이 쌓이면
이런것도 능숙해지는 것 같은느낌이든다.
지금 여러지역에 축제가 진행중인데
이런 업력쌓인 축제들이 더욱 많아지길.
출처: https://blog.naver.com/taesan-mok/223607752026?fromRss=true&trackingCode=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