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동 천원짜리빵집 빵집오빠 후기

Table of Contents

요 몇일 990원 소금빵이 논란이다.

자영업자들이 그 가격에 팔긴 어렵다고한다.

맞는말인게 나도 잠깐 빵을 배웠지만 일단 재료부터 그리 싸지 않은데다가,

빵만들어보면 알겠지만 반죽계량 부터 발효와 굽기 까지 사람손이 가는게 엄청많고,

거기에 종류까지 다양해지면 하루종일 빵을 구워야 한다.

그런 개인 빵집을 제외하고 공장에서 찍어나오는거라면 이야기는 조금 달라질 듯 하다.

공장에서도 결국 사람손이 가긴 하지만 대부분의 공정이 기계로 이루어지는 데다가 대량으로 구매 생산하는 것에는 다른 이점이 있으니 말이다.

여튼 이것과는 별개로 요즘 천원 빵집들이 많이 생기고 있던데 나는 이번에 처음 가보았다.

원래 반점이 있던 자리에 생긴 천원 빵집, 오랬동안 이 쪽은 잘 오지 않다가 왔는데 어느새 빵집으로 바뀌어져있었고 천원에 맛볼 수 있는 빵들이라고 하니 그대로 들어가 보았다.

의외로 빵의 종류들은 다양했는데 대략 30개 정도 되어 보였다. 개별포장 되어 있었고 아마 빵공장에서 나온 빵들 같았다.

크기는 크진 않고 한사람이 간식정도로 하나 먹으면 적당할 정도의 크기에 정말 각 빵들이 천원이면 구매할 수 있었다. 키오스크 무인으로 운영되는 것 같았고, 사람도 가끔 상주하는 듯 하다.

내가 갔을 떈 키오스크도 있었지만 사장님도 상주중이였다.

빵맛을 평하자면, 그냥 그럭저럭에서 조금 밑인 느낌, 조금 푸석하다 당연하지만 개인 빵집에서 파는 그런 빵과는 비교하긴 어렵다. 소보로와 소세지빵을 먹었는데, 그냥 딱 천원짜리 느낌이 나는 빵이였다. 그래도 요즘 처럼 비싼 빵 물가에 입은 심심하고 뭘 먹긴 뭐할 떄 천원에 이정도 빵을 먹을 수 있다치면 그걸로도 괜찮은 정도였다.

빵맛을 기대하면 실망이겠지만 가격과 가성비로는 천원빵을 찾는 사람도 있지 않을까 싶었다.

출처: https://blog.naver.com/taesan-mok/223992030475

Author: naverbloger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