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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미 알 사람은 다 아는 그 통닭집 원주통닭집이다
나는 처음 대학생즈음해서 알게되어 얇팍한 돈으로 맥주한잔 하려 동성로에서 찾을 수 있는 치킨집중 하나였다. 지금은 가격이 올랐지만 그 즘에도 그리 비싸지 않은 안주값으로 시내에서 한잔 할 수 있는 곳이였고, 더군다나 맛도 좋아서 자주 찾았다.
동성로에는 통닭집이 대구통닭과 원주통닭 두곳이 있었는데, 나는 개인적으론 이 원주통닭쪽이 더 마음이 편했다. 뭐 그래봐야 자주 간것도 아니지만 둘을 비교하자면 그렇다는것이다.
지금 한마리 가격은21,000원 요즘 평균 통닭값이라 할 수 있는데 한마리만 시켜도 네명정도는 나눠먹을 수 있는 큰닭이 나온다 물론 양껏 먹을려면 한마리를 더 시켜야 한다만 내 추천은 일단 반반 한마리 먹어보고, 양념 한마리정도 더 먹는 것
찜닭은 먹어보긴 했지만 내 선호 스타일은 아니였으니 치킨을 먹는 것을 추천, 이상하게도 이날은 평소와는 다르게 점심시간인데도 사람이 없었다. 오래전이긴 하다만 내가 자주 올때는 기다렸다 먹거나 포장을 해야가할 만큼 사람이 많았는데 말이다. 가격이 오른탓인건지 그냥 이날이 그랬던 건진 잘 모르겠다.
여튼 여전히 맛은 슴슴하니 요즘 프차처럼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고소하고 바삭한 맛이다. 혹시 대구에서 흔히 먹던 통닭이 아니라 슴슴한 치킨맛 보려면 원주통닭 추천한다. 특히나 동성로에 자리 잡고 있어서, 대구 관광왔다가 가보기 좋은 곳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