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협상에서 거절당하면 그냥 받아들이는 분들이 많아요. 근데 솔직히 거절 자체가 끝이 아니에요.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어요.
일단 이유를 파악해야 한다
거절에는 크게 두 가지 케이스가 있어요.
회사 예산 문제 — 개인 평가와 무관하게 전사적으로 동결이거나 인상 폭이 제한된 경우. 이건 협상의 여지가 사실상 없어요.
개인 평가 기준의 문제 — 기여도, 성과, 시장 가치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경우. 이건 근거를 가지고 재협상할 수 있어요.
거절당했을 때 그냥 “알겠습니다” 하고 끝내지 말고, “어떤 부분에서 부족해서 이번에 반영이 어려웠는지 피드백을 주실 수 있나요?”라고 물어보는 게 시작이에요.
재협상 전략
감정적으로 “나 이직할 거야” 분위기로 가면 역효과예요. 대신 이렇게 해보세요.
- 본인의 성과를 수치로 정리 — 매출 기여, 업무 범위 확대, 비용 절감 등 구체적인 숫자
- 시장 데이터 준비 — 같은 직군 평균 연봉 대비 내 위치 확인 (잡플래닛, 크레딧잡, 사람인 등 활용)
- 비금전적 대안도 열어두기 — 성과급, 재택근무 확대, 직급 조정 등
거절 후 6개월 뒤 재요청
“현재는 어렵지만 상반기 성과를 보고 하반기에 재검토해달라”는 합의를 이끌어내는 것도 전략이에요. 구두 약속이라도 시점과 기준을 명확히 해두면 나중에 근거가 돼요.
그래도 안 된다면
연봉협상이 계속 막힌다는 건 회사가 내 시장 가치를 모르거나, 알면서도 줄 생각이 없다는 신호일 수 있어요. 이직 카드를 실제로 준비하는 것도 현실적인 선택이에요. 실제 오퍼를 받고 협상에 쓰는 전략이 의외로 효과적이에요.
이직 후 연봉 관련해서 연금저축·IRP 세액공제나 종합소득세 신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