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머드축제 중 가본 대천해수욕장 소풍팬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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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드축제에 다녀왔다,

어쩌다 보니 매년 머드축제를 가고 있는데 뭔가 한해의 행사같이 느껴지는 축제이다. 막상 가보면 사람도 많고 머드축제라고 그렇게 특별하게 느껴지는 건 아닌데, 그래도 가족끼리 즐기는 축제 하나가 고정으로 있다는 느낌이라 5~6년전부턴 빠지지 않고 가고있다.

팬션을 고를떈,

뭐 가격에 따라 다르겠지만 하루10~20만원 사이의 팬션이라면 사실 이 주변의 팬션들이 대동소이하다. 그럼에도 몇가지 조건을 고르라면 다음같은 위치에서 환경이 조금씩 달라진다

  • 바다와 가까운 곳

  • 바다에서 한블럭 떨어진 곳

  • 축제장이 가까운 곳

  • 바다와 축제장에서 조금더 떨어진곳

일단 내가 머물러 본 곳은 1번과 2번인데, 1번의 경우는 바다가 가깝다는 이점이 있지만 밤에도 시끌 시끌한 것이 단점이고, 2번의 경우 아에 안시끄러운 것은 아니지만 주변에 축제온 젊은 단체 손님들만 없으면 그리 시끄럽지 않게 지낼 수 있다.

결국 이웃 잘 만나는게 주요하긴 하다만 개인적으로는 한블럭이라고 해봐야 바다가는 거리가 그렇게 멀지 않아서, 한블럭 뒷쪽의 팬션들을 주로 고른다.

그리고 주차장 여부, 아이가 있다면 풀장 여부, 바베큐장 위치 같은걸 보면 가장좋은데 은근 제일 문제가 되는게 주차장이라서 나는 주차장이 있는지부터 확인했다.

이번에 머문 대천해수욕장 팬션 소풍팬션은 전용주차장, 아이풀장, 바베큐장이 별도로 갖춰진 곳이라 삼박자가 맞았고 인근 팬션중에서 저렴한 편이라 바로 예약을 했다.

여러 선택지 중에 나는 1층을 선택했는데 아무래도 해수욕을 즐기고 오면 지치기 때문에 짐 옮기기 쉬운 101호로 정했다.

101호는 단점이 조금 있었는데 입구쪽에 세탁기가 있어서 출입이 조금 좁고, 바베큐장 근처라 숯냄새가 들어온다는점이 있었다., 다음에 하라하면 102호가 더 좋을 것 같았다.

일단 팬션은 전체적으로 연식이 조금 있는 듯한 기구들의 모습이지만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었다. 기본적으로 사장내외분이 아주 살갑고 여러가지 편의를 봐주는 친절한 분들이라 편하게 있을 수 있었다.

부족한 것 있으면 프론트에 항상 계시는 두분중 한분에게 요청을 하면되고, 소소한 사항들은 편의를 봐주는 것들이 있어서 이점은 마음편하게 지낼 수 있었다.

그리고 맞은편에는 이렇게 둥근 원형 풀장이 있는데 은근히 큰편이라 아이들이 놀기에는 충분했다, 다만 너무 한낮에는 뜨거우니 살짝 해지거나 해뜨기전에 놀기 적당했고 어차피 낮에는 바다나 축제장에서 시간보내는 거라 큰 상관은 없었다.

여기는 바베큐장인데 바베큐를 안 할 때는, 빨래를 널어둘 수도 있다. 테이블은 4개정도인데 총 3테이블이 동시에 사용가능해 보였다.

101호는 원룸식으로 되어 있는데 가구들 조금씩 낡아있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깔끔했고 무엇보다 접근성이 좋아서 나는 1층이 좋았다 다만 앞에 말한 것 처럼 입구나, 바베큐할때 단점이 조금 있긴하다만 전체적으론 무난한 객실이였다.

화장실 물빨이 쌔서 좋았고, 따뜻한 물도 끈김없이 잘 나왔다.

식기도구는 4인가족 기준으로는 충분했고 어차피 주로 외식으로 해결했기 때문에 식기류는 큰문제 되진 않았다.

결론적으로는

일단 가격이 저렴하고, 내가생각할때, 축제장에서 필요한 세가지 조건 주차, 풀장, 바베큐장이 갖춰져있기 때문에 이번 머드축제에서 이용한다면 충분히 추천할 만한 숙소였다. 또, 바다나 축제장에서의 거리가 적당히 떨어져있어서 가족단위 손님들에게 알맞는 곳인 듯 했다.

출처: https://blog.naver.com/taesan-mok/223954781222

Author: naverblo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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