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볼일보러 나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매천시장을 들렸다 사실 별로 살건 없었는데 횟거리 사서 먹을까 하고 들렸다.
처음 목표는 회덮밥먹을 횟거리 만원치만 사서 와야지 하고 있었지만, 언제나 그렇듯 목표는 빗나갔다. 대구사람들은 잘 알겠지만 횟거리 하면 가장 많이 떠오르는 것이 바로 이 매천시장
클린한 수산시장!!
이 때까지 매천시장 이용하면서 바가지라든지 눈속임이라든지 그런건 없었다. 시세에 따라 비싸거나 쌀 때가 있을 뿐이다 매장마다의 가격차이도 조금씩 있지만 전체적으로 눈속임이나 가격속임 같은건 없었다.
오히려 타 관광지의 유명 수산시장보다 저렴하게 살때도 있어서, 회나, 수산물 먹고 싶다면 이쪽으로 오는 편이고 대구 사람들이 전체적으로 여기를 많이 올 것이라 생각한다.
주말이면 항상 붐비고, 특히 붐비는 시간이 되면 주차장이 혼잡해서 맞은편 청과쪽에 주차해놓고 올라오면 편리하게 이용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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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전명쪽에는 냉동이나 건어물 파는 곳이고 뒷쪽으로 조금 걸어들가면 전면 보이는 쪽에서 오른쪽부터 순서대로 굴, 따개비, 조개류, 게류 그다음 활어회 파트로 되어 있다.
“/>오늘은 연지홍게 3만원 한박스 도전!
물론 생물이니까 제철도 있고 시세가 있기 때문에 그때그때 금액은 다르지만 횟감은 평균금액이 있기도 하고 아무렇게 사서 가도 고만고만한 가격에 품질이라서 가까운 매장 몇곳 둘러보고 마음에 드는 곳에서 사도 문제없이 구매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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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단골매장이 따로 있지 않고 그냥 눈에 보이는대로 사서 나오는 편인데 오늘도 역시 횟감 1만원짜리 사러 갔다가, 연지홍게를 득해왔다.
난 홍게는 추울때나 먹을줄 알았는데 의외로 아직까지 홍게 박달대게 특히 러시아 대게가 지금 많이 나오는가보다..
흘려듣기로는 러시아쪽, 사정으로 러시아 크랩이 많이 들어오는 다는 듯 하다… 이전에 먹어본 러시아대게 조금 실망한 적이 있어서 일단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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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큰돈 들이지 않고 먹으로 온거라서 싼 맛에 게맛 보자는 식의 선택 연지홍게 파지짜리 1박스 3만원에 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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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분 정도 기다리면 찜도 무료!
사는 매장에서 바로 쪄달라고 하면 20분 정도에 쪄주기도 하고 연락처를 받아두고 미리 쩌달라고 해도 가능하다. 조개나 가리비 몇개 넣어서 같이 찌면 더 좋은 선택이 된다 나는 많이는 아니고 가리비 만원 정도만 같이 찌기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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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눈요기 삼아 지나가면서 한번씩 들어와도 재미있다, 지금은 러시아 대게가 상당히 많이 들어온 듯 하다 내 개인적으로는 가성비가 별로라 생각하기 때문에 잘 눈에 안들어온다.
“/>내 대게가 쪄지고 있는 중, 20~30분정도 걸리는데 무료하게 서있는 것 보다 돌아다니면 구경이나 하면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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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혀있는 가격표를 보면 알겠지만 그리 비싸지도 않은 편에다가 제철별로 해산물 맛 볼 수 있는 곳이라 가까운 곳에 왔다면 한번씩 들리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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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20분쯤 기다린후에 이렇게 포장을 해준다. 생물이기 때문에 집에가서 바로 먹어줘야 한다. 아래 사진이 3만원치인데 생각보다 살도 차있고 맛도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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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지도 좀 있고, 가득찬건 아니지만 기대했던 것 보다는 잘 먹은 것 같다. 물론 3만원 짜리에서 큰 기대 한 것도 아니지만 이정도면 잘 사온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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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딱지도 꽉은 아니지만 몇마리 골라내 밥비벼 먹을 정도는 충분히 나왔다. 4명정도 나눠먹는데 3만원에 즐길 수 있다면 충분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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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연지홍게 매천시장 3만원 성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