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어린이회관 아이들은 꼭 가봐야할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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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라고?

처음에는 회관이라길래 공연정도 하고 적당히 전시시설 있는 그런 곳일 거라 생각하고 갔다. 대구에도 회관이 있어서 얼마전에 리뉴얼도 했지만 이정도 규모도 아니거니와 유아대상으로 한 시설이기 때문에 그렇게 체험거리가 많지 않기에 그정도 일 거라도 생각하고 갔는데 왠걸. 체험규모에 깜짝 놀랬다.

대전어린이회관 가격은?

프로그램 별로 나눠 놓긴 했지만 나는 체험숲 사계절 상상놀이터 기준으로 구매해서 만족했다 사는 사람도 고민 말고 두가지 프로그램 합쳐진 것을 구매하면 될 것 같다. 어린이 기준으로 한다고 해도 5천원 그나마 보호자도 3500원 결론적으로 여기서 즐길 수 있는 것들을 생각하면 아주 좋은 가격이다.

물론 이곳이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곳이 아니다 보니 가능한 가격일 거라고 생각해본다 심지에 곳곳에 관리자가 배치되어 아이들을 봐주고 있고 즐길거리가 많음에도 이정도라면 5천원은 아주 저렴한 가격이다.

감면대상이라면 감면이나 할인까지 해주고 있으니 미리 참고해보고 방문하면 될 것 같다.

주차는

주차 같은 경우는 나는 처음 가는 것이라 입구를 조금 해맸는데, 월드컵 경기장 지하 주차장 쪽으로 들어가면 반대편 출구직전에 입구에 어린이회관 입구라는 표시들이 있는데 처음에는 그냥 지나쳤다가 다시 돌아와야 했다. 지하주차장에서도 바로 입구쪽으로 갈 수 있는 지하문이 있으니 여기 근처에 주차해도 될 것 같고, 아니면 지상층에서 들어오는 주차장도 있긴 하던데 지하보다는 협소할 듯 하니 지하에 주차하는것이 좋겠다.

내가간 날은 주차비는 따로 없었는데 경기가 있는 날이나 행사가 있는 날이면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겠다, 다만 월드컵 경기장인만큼 충분한 공간이 있고 지하와 지상 모두 사용가능하다,

예약100% 꼭 예약부터

어린이회관은 100% 예약제로만 운영되고 있어서 모르고 그냥 방문하여야 한다. 그냥 방문할 뻔 했다가 혹시나 하는 마음에 홈페이지를 가봤는데 아래 문구가 있었고 아래 사이트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주말은 경쟁이 조금 있는 것 같고 평일은 비교적 널널하니 참고하시라

https://www.djkids.or.kr/resve/indvdl/s0.do?key=m2008167905806

다양한 체험거리

일단 입장시간에 맞춰 손목밴드를 착용하고 안쪽에 있는 사계절놀이터부터 방문했다 이곳은 VR 그리고 체험형 놀이터가 마련되어 있는데 왠만한 대규모의 키즈카페보다 시설이 넓고 좋다. 처음부터 안쪽서부터 체험해가면서 나가면 될 것 같다.

사진의 순서가 조금 뒤죽박죽이긴 하지만 안쪽은 키즈카페 + VR 기구라고 생각하면 될 듯하고 앞쪽으로 나오면 직업체험 놀이체험 시설들이 배치되어 있다

규모가 상당히 넓어서 2시간도 아쉬워

이 때까지 가봤던 왠만한 키즈카페 보다 훨씬 넓은 공간을 가지고 있다 키즈카페랑 비교한다는 것이 말이안되긴 하겠지만 아이들이 놀기 위해서 방문하는 곳이기에 비교해보자면 일단 2시간을 가득 채우더라도 아쉬울 정도의 놀이시설들이있다.

거기에다가 곳곳에 배치되어 있는 안전요원들이 있어서 마음도 편하다 물론 보호자가 입장하여서 아이들의 안전을 신경써야 하지만 눈깜짝할 사이에 여기저기로 옮겨다니는 아이들이다 보니 보호자의 노력만으로도 부족할 수 박에 없는 이렇게 곳곳에 배치되어 눈이되어 준다는 것이 안심스럽다.

간단한 먹거리는 준비해서 방문하기

피크닉존이라고 마련되어 있던데, 음식물을 제공하거나 판매하는 것은 아니고, 집에서 준비해온 도시락이나 간단한 요깃거리를 먹을 수 있도록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는 공간이였다. 물론 2시간을 꽉채워서 놀려고 하면 미리 먹고오는 것이 좋겠으나 부득 먹거리를 챙겨온다면 간단히 챙겨와서 먹을 수 있도록한배려가 보인다.

물론 배달음식 혹은 냄새가 심한 것들은 취식이 안된다고 하니 미리 준비한 음식만 간단히 먹는다생각하는게 좋을 듯 하다 그 보단 미리 먹고와서 노는 것에 준비하는게 더 좋을 듯 하다,

부럽다

대구에서는 이렇게 큰공간에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중에 공영으로 운영되는 곳이 있을까 생각해보면 당장 떠올는 곳 이 없다. 태크노 폴리스에 과학관이 그나마 실내체험시설 중 규모가 큰 곳이지만 성격이 조금 다르다. 그리고 이 옆으로는 육아지원센터에서 장난감도 빌릴 수 있도록 해둔것을 연계해서 이용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여튼 대전 여행 중에 잠깐 들려본 곳이지만 가까운 곳에서 즐길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은 생각이 절로나는 곳이 였다. 물론 육아를 하면선 이런 놀이시설이 전부는 아니지만 아이들이 마음껏 놀 수 있고 믿고 갈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것도 무료한 주말을 보낼 아이들을 위해 얼마나 좋은지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