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 베터리가… 얼마전에 간 것 같은데?
어제 저녁에 모닝을 타고 나서려는데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 아침에는 잘 걸렸었는데 저녁이 되니 갑자기 나가버린 것이다 .
처음에는 히터나 전등을 켜둔 줄 알고 집에 있던 점프를 사용해서 점프시켰다. 그렇게 30 분가량 시동을 켜놓고 껐다가 다시 키려고 했는데 시동이 걸리지 않았다. 아차 배터리 나갔구나 싶었다. 얼마전에 교체했다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2020년이 마지막 교체였다. 갈 때가 됐구나,
시간은 이미 저녁을 넘어서고 있고 출장베터리 부르려다가 어차피 내일도 차를 탈 일 이 없어서 가격비교를 해볼려고 가까운 곳 위주로 전화를 돌리기 시작했다.
일단은 내가 직접 갈아볼 요량으로 인터넷을 검색 부터 해 봤는데 가격은 배송비 포함 기준 6.5~8만 정도로, 아무래도 오프라인보다는 조금씩은 싸지만 문제는 주말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배송을 받고 다시 보낸다는 게 곤란했다. 왜냐하면 나 같은 경우는 배터리가 아예 나가버려서 점프가 아니면 시동이 안 걸리는 상황이었으니 말이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가까운 곳 위주로 가격비교를 해보려고 전화를 돌렸다 일단 내 차는 원래는 40 암페어짜리가 들어가 있지만 이전 차주가 개조를 해서 지금은 60암페어 짜리가 들어가 있었고 모닝 60 암페어 짜리 기준으로 주변 위주로 전화를 돌렸을 때 비싸게는 10만 원 싸게는 8만 원대가 평균이였다
인터넷 보다싸네..
그러다가 현금기준 공임포함으로 평균보다 싸게 해주고, 가까운 곳이 있어서 결정을 하고 그곳으로 방문하였다 성서초등학교 육교 밑 쪽에 있는 새로 생긴 것 같은 배터리 집이었는데 매장명은, 대구성서배터리다
전날 문의 했을 때도 가격이 싸서 혹시나 중고이거나 중국산 같은 건가 싶어서 여러번 문의했었다 알고 보니 사정님이 가격을 잘못 알려준 거긴 한데 원래 파는 가격도 다른 곳보다 싸게 팔고 있었다. 가격은 잘 못 알려준거니까 다른데 가서 말하지 말라고 했다. 여튼 원래 파는 가격도 내가 전화돌린 가게들 보다 싸다.
배터리 가는 거야 오래 걸리지 않은 거니까 미리 예약만 하고 방문하면 금방 갈아준다 대신 배터리 가게 특성상 출장을 나가있는 경우도 있으니까 방문을 할 예정이라면 미리 확인을 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내가 받은 가격은 아마 현장 방문 가격이고 거기에다가 가격을 잘못 알려준 가격으로 그대로 해줬기 때문에 훨씬 싸게 교체받을 수 있었다. 일단 사장님은 친절했고 먼지도 털어주니 좋았다. 집에서도 가까운 곳이라서 나중에 배터리 갈 일 있으면 여기로 오면 될 것 같았다.
대구 특히 달서구 쪽에서 찾는 다면 추천!
사실 예전에는 이 바로 앞에 살았기 때문에, 여기가 원래는 문구점이었던 곳인데 지금은 이렇게 배터리 집으로 되어 있으니까 뭔가 기분이 묘했다.
각설하고 대구 특히나 달서구 쪽에서 배터리 집 찾는다면 여기 한번 문의나 해보시라 나 같은 경우에는 가격도 마음에 들었고 서비스도 좋았다 다행히 인터넷으로 사서 기다리지 않고 그리고 직접 갈지 않고 싸게 해결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이렇게 배터리는 2년은 잊어먹고 탈 수 있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