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대가야축제 차가 없어서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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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 즐길거리 많은 대가야축제

매년 이맘때쯤 하는 고령의 축제인데 대구에서 가깝기도 하고 은근히 재미있는 즐길거리도 많은 축제라 기회가 될 때면 방문하는 축제이다, 지난 번에도 이렇게 했는지 기억이 안나는데, 지난 번은 아마 박물관까지 차로 접근 가능했던 걸로 기억한다, 그런데 이번에는 아에 먼곳에서 부터 차는 접근을 막고 축제장 전체를 도보로 걸어다닐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좋았다.

주차장은 멀리 축제장은 사람들이 걸어다니게

셔틀을 상시로 운영하고 있었고 주차장은 조금 떨어진 곳에 넉넉하게 준비해두었다 그래서 나는 주차걱정은 없었다 다만 토요일 저녁이라든가, 일요일 오후 였다면 그것도 아니겠다 싶은게 나 나올쯤에는 주차자리가 부족해 보이긴했다. 여튼 내가 즐긴 기준으로는 주차장도 여유로웠고, 축제장 전체도 사람들만 걸어다닐 수 있어서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분위기였다.

축제장은 대가야 박물관부터 체험캠프까지이어지는 공간을 넓게 쓰고 있어서 다 즐길려면 오히려 다리가 아플 정도인데 일단 메인은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가 메인이긴 때문이 이 쪽 주변을 우선적으로 즐기면된다. 주차장도 그쪽이여서 거기가 주차하고 산을 살랑살랑 걸어넘어와도 상관이 없었다. 갈때는 셔틀타고 올때는 걸어왔는데, 이제 막 벚꽃 봄꽃 피어나고 있을 때라 걷는 재미가 있는 코스다.

시간별로 진행되는 메인공연이 있고 원래 주차장이 있던 공간에는 상시로 즐길거리 먹거리를 준비해두었는데, 주막에는 빈자르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요즘 축제장 음식값 때문에 민감해서인지 모든 부스에서 가격표를 보이게 그리고 적당하게 받고 있었기 떄문에 개인적으론 오히려 식당칸을 늘려서 더큰 주막촌처럼 만들었으면 더 좋았지 않았을까 싶었다.

https://www.festdgy.com/board/exhibition

내가 즐긴 것은 고분군을 걸어서 테마공원으로 빠져나오는 스템프 코스인데 살랑살랑 언덕 언덕을 걸어다니는 코스로 아이들과 함께해도 무리없이 30분 정도면 마칠 수 있는 코스라 인기가 좋았는데, 스템프를 다 찍으면 소정의 선물을 선착순으로 나눠주고 있었다.

그래서인지 뛰어다니는 사람도 있었지만, 나는 애초에 늦었겠다 싶어서 천천히 산책하는 기분으로 한바퀴 다 돌면서 스탬프를 찍었다.

코스가 조금은 좁고 일부 구간은 가파른 언덕이라서 조금은 주의하면서 걸어야 할 것 같았다. 야간 트래킹 체험도 있었는데 나는 낮에 가서 어떻게 진행되었는지는 모르겠다만 지난번에 왔을 때는 비슷한 코스인데 뭔가 체험이벤트를 했던 기억이..난다.

올해는 이것으로 축제가 끝나는데 이렇게 좋은 축제는 1~2주 잡고 평일에도 하면 얼마나 좋을까 싶다 이제 4일 근무제도 이야기가 나오고 평일에도 놀러다니는 사람이 많으니까 굳이 지금처럼 주말에 몰아서 축제를 하고 끝내는 것 보다, 이렇게 잘 꾸며진 테마관광지를 그대로 이어서 축제를 길게하면 어떨까..

물론 평일까지 축제를 유지하고 운영한다는게 지자체 입장에선 너무 무리이기 떄문에 쉽지 않은 문제이다. 일단 인력이 계속해서 들고 인원통제나 안전문제 때문에 지자체에서 진행하는 축제는 대부분 힘모아서 주말에 하고 끝나긴한다.

그렇다고 이런 축제를 민간에게 넘겨버리면 그것도 문제의 소지가 많다보니 쉽지 않다. 진짜 주민들이 운영주체가 되어서 프로그램도운영하고 수익도 내는 것이 아니라면 쉽지 않을 것 같긴하다. 그렇게 한다고 해도 힘이 안드는건 아니니까.

여튼 주말에 드라이브 삼아 놀러갔다올 수 있는 축제였고, 평소라도, 이 대가야 파크~ 캠핑장 구간은 와보면 여유롭게 피크닉 할 수 있는 곳이니 이번주말에도 무료하다면 피크닉 준비 돗자리나 도시락하나만 들고 놀러와보시라.

대구에서는 30~40분이면 도착하고 주변에 먹을거리가 조금 부족하긴 하지만 차타고 조금만 가면 고령시장도 있으니 주말 드라이브 장소로는 아주 좋은 선택일 것 이다.

출처: https://blog.naver.com/taesan-mok/223402932117

Author: bong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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