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감악산 꽃별 언덕 놀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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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비에서는 감악산 풍력단지

올라가는길이 상당히 가파르고 좁은 편이다 거기에다가 많은 차량이 몰리다 보니 조금 정신차리고 운전을 해야 한다 곳곳에 안내요원을 배치하긴 했지만 기본적으로 가파른 산길이고,좁기 때문에 운전에 조심하도록 하자 실제로 오늘 내 앞차가 거의 바퀴가 빠질뻔 했을 정도로 좁은데다가 인도가 따로 없어서 사람들도 오르내리고 있다는 점이다

여튼 우여곡절끝에 도착한 감악산 풍력단지

오르다보면 커다란 풍력날개가 보인다 아 다왔구나 싶은데 진짜 커다란 풍력발전기가 윙윙 소리를 내면 돌아가는 것도 볼만하지만 언덕을 도착할 때 쯤부터 보이는 보라색 꽃이 눈을 즐겁게 한다

산 정상인데도 불구하고 주차자리가 상당히 많았다 토요일 오후임에도 주차에는 별 무리가 없었다 다만 진입에는 시간이 조금 걸렸을니 여유를 조금 가지고 있어야 할 것 같다.

생각 보다 넓은 축제장

지금은 축제기간이라 먹거리와 공연도 조금씩 준비되어 있다. 이 높은 정상까지 어떻게 옮기고 준비했을까 싶은데, 의외로 먹거리도 저렴한 편이고, 그리 큰 편은 아니긴 하지만 탁트인 시야에 보이는 꽃과 억세의 조합이 이채롭다.

저 멀리서는 거창시내도 보이는 것이 오늘 날씨만 좋았다면 도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긴했다. 산위이다 보니 아무래도 바람도 많이 불고, 날씨가 쌀쌀하니 미리 긴옷을 챙겨입고 가도록 하자.

사진스팟이 곳곳에

어딜가든 멋진 사진을 찍을 만한 곳이 많다 전망대가 있기 하지만 굳이 전망대까지 가지 않더라도, 여기저기가 멋진 사진스팟이니 즐겁게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나같은 똥손도 막찍어도 이쁜 풍경들이 사진을 살려준다.

다만 내가 너무 사진에는 똥손이나 보니 그리 이쁜 지도 않고 날도 좀 흐린편이라 현장의 그 모습을 그대로 담기가 어려우니 직접 가서 느껴보시길.

별기대 없이 가긴했는데 의외로 만족스러웠고, 거창시내에서 간단히 요기도 하면서 둘러 내려 오는 코스라서 하루정도 짧게 즐길 수 있는 여행이라 보면된다. 물론 대구 기준이다.

대구의 경우 거창 그리고 여기 감악산 까지는 1시간이면 충분하니 말이다.

대구사는 사람들이라면 꽃이 지기전에 한번쯤 방문해보시라 추천한다!

출처: https://blog.naver.com/taesan-mok/223230767768

Author: bong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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