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은 3개정도 마련되어 있고 간단하게 가족끼리 한끼 먹기엔 충분한 곳 이다 의외의 위치에 자리 잡고 있다. 배달주문으로 몇번 먹어 본 곳인데 근처에 있어서 이날은 주말이기도 해서 한번 걸어서 가보자가 처음 가봤다. 원룸이 많은 골목 사이에 자리 잡고 있어 의외의 장소라고 생각했다.
식당 이름처럼 소박한 인테리어와 크기이다. 배달로는 몇번 먹어 봤는데 여기 올 때 까지는 혹시나 테이블 영업하는곳이 아니면 어쩌지 했는데 다행히 식당에서도 먹을 수 있는 테이블 영업을 하는 곳이 였다. 간간히 테이블 영업은 안하고 배달전문으로만 하는 곳이 있어서 그런 곳인가 했지만 아니였다.
내가 이날 먹은 메뉴는 토마토 스튜. 토마토 소스 기반에 해산물과 버섯 그리고 빵을 곁들여서 먹는 건데 나같은 국밥충에게도 느끼하지 않고 적당한 새콤한 맛에 매콤한 맛이 마음에 드는 메뉴였다. 사실 나는 국밥이나 된장 찌개 같은 메뉴를 주로 먹어서 파스타나 이태리 음식을 자주 먹진 않는다,
그래도 가끔씩은 파스타나 서양식을 먹기도 하다만 가끔 너무 느끼해서 먹다가 남기기도 하지만 이번은 아주 만족스럽게 먹었다. 전체적으로 메뉴들도 그렇게 비싸지 않고, 해서 가끔 기분내고 싶을 땐 와서 먹으면 될 것 같다.
스테이크류도 있던데 언제 기회되면 와서 스테이크로 다음에는 먹어보는 걸로. 이 고르곤졸라 피자도 먹었었는데 얇은 피가 쫄깃하고 치즈도 고소하니 맛있었다. 결론적으로는 용산동 이태리 식당 한 곳을 추천하라면 그중에 하나가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