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근교 아이랑 놀만한 곳 화랑설화마을 + 물놀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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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덥다라는 말 보단, 타죽것다..

정말 이런 더위가 있었던가 싶은 생각이 든다 매년 더워진다는 생각은 들지만 올해는 그 수위가 더 높은 것 같다. 밤에도 29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더위라니.. 이제 여름에 외부에서 논다는건 불가능한게 아닌가 싶은 정도이다.

아이가 방학이기도 하고, 휴가철에 집에만 있으려니 시간만 가는 것 같아 부랴부랴 네이버 지도에서 찾다가, 대구 근교에 왠만한 곳은 다가봤는데 안가본 곳이 눈에 들어 왔다.

화랑설화마을

대구에서는 30~40분이면 도착할 거리 영천IC 근처에 있는 테마파크이다. 화랑설화마을이라는 이름처럼 화랑을 주제로 꾸며놓은 곳인데 의외로 콘텐츠들도 재미있고 시설이 깔끔하고 아이들이 놀이 좋게되어 있다. 특히나 요즘같이 실외에서는 놀기 어려운 요즘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컨텐츠들이 준비되어 있어서 지금 이시기에 방문해도 아이들 신나게 놀 수 있을 듯 하다.

물놀이장도 운영중

현재는 한시적으로 물놀이장도 운영중인데 땡볕인만큼 준비는 어느정도 해야할 것 같다 기본 준비 장비는 수영복 수영모 구명조끼가 기본이고 나머지는 햇빛을 가려줄 것들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우리는 준비없이 간 것이라서 물놀이장은 즐겨보지 못했지만 꽤 넓은 공간을 사용중이니 아이들이 즐기기엔 충분해보였다.

외부시설은 궁도장과 마을이 있긴한데..

https://www.yc.go.kr/toursub/hwarang/contents.do?mId=0100000000

위 지도를 보면 크게는 실내공간 그리고 외부에 있는 공간으로 나눌 수 있는데 화원, 마을, 궁도장은 지금 즐기기엔 너무 덥다. 그래서 이번에는 실내 컨테츠 위주로 즐기고 왔는데 이것 만해도 2시간은 충분히 시간 보낼 수 있다.

날이 좀 시원해지면 마을 구경도 ..

지금은 햇볕밑을 걷는 다는게 어쩌면 건강을 해칠 것 같은 느낌이라. 야외 시설은 조금 지나고 가을 쯤에 즐겨보면 아주 좋을 것 같고 지금은 아래 사진에 있는 6번 신화랑주제관 위주로 즐겨보았다.

실내관에서는 3곳으로 나뉘어져있는데 티켓을 각각 구매해야 하지만 써보니까 그냥 3곳을 한번에 다 구매하는게 좋을 것 같다. 혹시 시간이 없어서 한 곳만 즐겨야 한다면 모르겠지만, 아니라면 3곳을 다 즐겨보면 된다. 구매시에 2명이상의 자녀가 함께 간다면, 다자녀 혜택으로 50% 감면 받는다 대신 등본같은 증빙자료가 있어야 하니 챙겨가도록 하자

3곳을 다 끊는다 하더라도 비싸지 않으니 부담은 없다 특히 4D, 우주체험관, 학습과 모두 돈값이상은 한다고 느꼈다.

그저그런 4D 컨텐츠 인가 했지만 의외로 영상의 품질이라든지 4D 기계의 움직임도 기민해서 실감나는 체험이었다 이전에 다른 4D 라든지 돔형 상영관은 그냥 그런 구색용 영상처럼 느껴졌는데 여기에서는 의외로 실제 시리즈 컨텐츠로 만들어도 되겠다는 구성이였다.

우주 체험관도 VR 과 오큘러스로 되어 있어서 실감형 구성이였는데 사람도 많이 않아서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은 더욱좋았다.

마지막으로 학습관은 아이들이 놀 수 있는 키즈카페 형식으로 되어 있는데 크진 않지만 1시간 30분정도 시간을 주는데 지루하지 않게 놀 수 있는 정도였다.

결론적으로 같은 비용으로 즐길 수 있는 것에 비하면 잘 구성되어 있고 다른 공공 테마파크에 비해도 즐길거리와 시설들이 만족스럽게 되어 있었다.

다만 아쉬운게 너무 더울때라 실내에서만 즐길 수 밖에 없었다는점이 있지만 나중에 가을이 되고 걸어다니기 좋은 계절이 오면 다시 와서 즐겨봐도 될 것 같다.

물놀이는 안해봤지만 아이들은 신날지는 몰라도 같이간 어른들은 고생할 것 같으니 준비 잘해서 가보시길..

출처: https://blog.naver.com/taesan-mok/223175616940

Author: bong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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