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는 매천시장이 싸긴해
나는 주로 홍게를 먹을 땐 매천시장을 이용한다 가깝기도 하고 쪄주기 때문에 힘들이지 않고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왠만한 산지 만큼의 가격으로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직접가야하는 약간의 수고를 제외한다면 대구에서는 가장 좋은 홍게 구매처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인터넷으로 한번 주문해보기로 했는데 먹고는 싶다만 매천시장 가는게 좀 귀찮기도 했고 이전에도 먹어봤던 농라라는 곳에서 주문해 보기로 했다.
이전에 경험상에도 품질이 낮은적도 있긴 했지만 평균적이였기 때문에 이번에도 한번 먹어보기로 했다 혹시나 해서 카페 주소를 남기는데 농수산물을 직거래 하는 카페이다. 복불복이 있긴 하다만 잘만 고르면 가성비 좋은 농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판매자를 골라보자
여기서 홍게를 검색을 하면 다양한 판매자들이 나와서 선뜻 고르기가 쉽진 않다. 그래서 이런저런 비교를 해보긴 하다만 제철에 나오는 먹거리들은 가격이나 구성이 대동소이하다, 그래서 복불목은 크진 않지만 간간히 품질차이는 있다 역시 생물이기 때문에 나는 편차가 아닐까 싶다.
이번에 내가 주문한 곳은 여니수산이란 곳이다 정품중짜 5kg라는 제품을 구매했고 주문 다음날 스트로폼에 자숙을 해서 도착하였다!
먹는데 작은 팁!
택배로 먹는 자숙게는 조금 짠감이 있는데 다시 찌면 퍼석 해지기 때문에 끓는 물에 살짝 담궜다 빼는 방식으로 데울 수 있다 이러면 원래 조금 짠 맛이 중화되기도 하고, 따뜻한 상태도 먹을 수 있어서 금방 찐것 같은 맛을 볼 수 있다.
7만7천원이데 10마리는 되는 것 같았고 씨알도 굵으면서 내장도 그득그득 들어있었다. 오히려 배불러서 다 못먹었을 정도이다. 이정도면 성공인 것 같다. 4명이서 먹었는데 뒤에는 서로 미뤄가며 먹었을 정도
밥도 슥슥 비벼먹고 게살도 통통하니 잘 들어가 있어서 당기는대로 잘 나와서 쉽게 먹을 수 있었다. 제철에는 역시 제철음식! 다음에 또 어떤 제철 음식을 먹어볼까 기분좋은 고민을 하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