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전국마라톤대회 5km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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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 마라톤이긴 하지만 내가 참여한건

5km 짜리 아침 조깅

5km 짜리는 이제 그만 신청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든다.

고작 2번이긴 하지만,

메달 모으려는 의도가 아니라면

어차피 동네에서 매일뛰는 5km를

굳이 먼곳까지가서 뛸 이유는 없어진 것 같다

여튼 체험 삼아서 청송에 이어 김천에

미리 신청해둔거라

일단은 김천으로 향함,

일요일 아침부터 사람이 많다

요즘 러닝이 인기라서 그런지

일요일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엄청많다.

원래 집결은 8시 30분이긴 했지만

앞서 몰풀고 사전행사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린단 걸 청송행사때 알았기

때문에 이번은 느즈막하게 9시 넘어서

도착했다.

그래서인지 주차할 공간이 없어서 애먹었다.

어찌저찌 주차를 마치고 와보니 이미 운동장에

사람들로 가득하다,

이날은 아침부터 자욱한

안개 때문에 운동장 주변은 을씨년스러워 보였지만

운동하러 나온 사람들이 가득하니 뭔가 활기찬 분위기였다.

출발전에 사전 행사가 있었던 것 같은데

내가 도착했을 떈 이미 스트레칭이 진행중이였고

저마다 몸푸느라 여념없었다.

그렇게 시작된 줄서기

시작은 10km 부터 5km 하프 순으로

이어졌는데 하프는 주변을 조금더 돌고 코스로

진입하는 거라 다른 코스인 것 같고

10km 와 5km는 겹치기 때문에

5km 가 뒤에 출발했지만

중간 지점 부터는 10km 고수들도 5km와

겹치기 시작했다.

어차피 5km는 기록도 안 재어주고

기록이 나한태는 의미는 없기 때문에

뒷줄에서 설렁설렁 출발했다.

코스는 강변 산책로 따라서 한바퀴 돌아오는건데

인원에 비해 폭이 너무 좁았다.

자칫 모이는 구간이면 위험하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주로는 차도라서 문제 없긴 했지만

강변산책로 진입구간 (잔디와 둔턱이 있었음)

산책로는 조금 무리스러운 코스였다.

물론 나같은 초보에게 무리스러운 걸 수도 있다.

그래도 인원이 많다보니 조금더

넓은 코스로 짰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여차저차 30분에 5km 도착

결국 얻은건 메달 밖에 없는 것 같은 기분,,

그래서 10km 해서 기록이라도 남기는게 아니라면

이런 대회는 굳이 신청할 필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뭐 처음 이라 대회란게 어떤 걸까 싶은 마음에

두번 도전해본 거지만 다음에는 10km를 준비해서

완주해봐야겠다.

출처: https://blog.naver.com/taesan-mok/223649060282?fromRss=true&trackingCode=rss

Author: naverblo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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