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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빈원이라는
반점에서 간짜장을 먹게되었다
이곳은 계명대학교
맞은편 원룸이 많이
있는 곳에 자리잡은 곳이라
역시 대학생들이 주로 오는 곳 같았다.
그래서인지 공기밥 정도는 그냥 줬다,
그리고 그 대학가 특유의 분위기가 있다.
왠지 모르게 학창시절이 생각나고,
친구들과 라면을 사먹었던 그 분식집 같은
여튼 대학가 앞이다 보니 메뉴자체는 그리 비싸진 않고,
양도 일단은 많이 주는 그런 곳인듯했다
그런데 간짜장 곱배기인데 나는 덜 먹어보였는지
조금 양이 적어보이긴 했다만,
공기밥을 주기때문에 배채우는데 문제없다.
맛도 그럭저럭 맛도 있고
근본의 저 젓가락을 보면 얼마나 오래된 집인지
알 수 있다.
간짜장을 먹다 부족하면,
공기밥하나 달라고 해서 슥슥비벼먹고
공강 떼운 다음 설렁설렁
강의실로 걸어가는 듯한 것은
내 기분 탓 일까?
여튼 근처에 운동하러 왔다가
배고파서 들렸는데
배와 추억을 가득 채워돌아왔다
출처: https://blog.naver.com/taesan-mok/223656876160?fromRss=true&trackingCode=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