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는 관광지도 많다
경주는 갈 때마다 한 곳 이상은 가볼만한 곳이 있다 매번 가는 곳인 경주박물관, 문무대왕릉 그리고 이름만 들어보고 가보지 않은 곳 들이 있다. 정글미디어파크가 그런 곳 중 하나다 여러가지 즐길거리 들 중에 이름만 들어 보고 가보지 않은 곳 인다
가볼까 말까?
사실 가격이 쉽게 접근할 만한 금액은 아니라서 가봐야 할까 말까 고민했다. 여기서 가격은 절대적으로 비싸다기 보다는, 구성하고 있는 전시에 대해서 아는 정보가 없어서 이 금액으로 가볼만한 곳 인가? 라는 의문이 들었기 때문이다.
성인기준으로 네이버에서 구매하면 17000원 정도에서 구매한 티켓이긴 하다만 가족단위로 간다면 결코 적은 금액이진 않을 듯 하다.
오랜 고민 끝에 한번은 가보자!
차라리 자주 가는 바다쪽이나 가볼까. 이번에 안가본 곳을 가볼까 고민을 하다 그냥 한번 가보자는 마음이 들어 티켓을 구매하고 방문을 했다. 처음엔 위치를 잘 못 찾아서 맥주집이 있는 곳에서 입구를 못 찾고 잠시 해메긴 했다만 지하층에 있으니 주차장에서 들어온다면 바로 찾을 수 있을 것 이다 나는 걸어서 올라가다보니 엉뚱한 곳으로 들어간 것 이였다.
어떻게 즐겨야 하나?
기본적으로 각 테마별로 영상으로 구성된 전시회라고 하면 될 것 같다 무언가 상호작용을 기대하긴 했는데 그런 것 보다는 전시를 보면서 즐기는 방식인데, 애초에 이런 쪽을 즐길 줄 모르는 나로써는 조금은 벙찐 상태에서 구경만 하면서 구역을 걸어다녔다.
사전 정보라도 알아볼까라는 생각으로 홈페이지를 접근 했지만,흐음..
결국 전시장을 멍하니 구경만 하면서 다녔지만 이렇다할 흥미거리를 찾지 못한 나였다. 솔직히 아까웠다. 이건 내가 재대로 알아보지 못 해서 그랬을 공산이 크다. 무언가 사전정보도 있고 즐길만한 포인트를 알고 있다면 더 잘 알텐데 말이다.
애초에 전시회라는 것이 무언가 사전정보를 잘 알고 있어야만 더 재대로 즐길 수 있으니 말이다. 그런 면에서 나는 너무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던 것 같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미디어아트전시 자체는 나에게는 만족스럽지 못했다. 아니 즐기질 못 했다.
차라리 포토존은 나에게 즐거운 경험
번들로 같이 묶어파는 티켓으로 포토존에서 즐길 수 있는 티켓을 주는데. 차라리 여기서 더 오랜 시간을 보냈다. 독특한 컨셉으로 사진들을 찍어볼 수 있어서 추억남기기에는 제격인 듯 하다.
사진에는 잼병이지만 그래도 찍는 곳 마다 독특해서 찍는 맛이 있었다 아쉬운대로 이곳에서 시간을 오래보내며 아쉬움을 달랬디.
나처럼 평소에 아트와는 살짝 거리가 있는 사람이라면 아쉬울지도 모르는 곳이라 생각했다. 물론 그런거와는 상관없이 즐거운 시간 보낼 수 있겠지만 말이다.
여하튼 나로썬 아쉬울 수 밖에 없는 곳이였고 재방문은 아마 하지 않을 것 같다.. 뭐 이것도 가봤으니 알게된거니 그걸로 만족한다. 나오는 길래 맥주집에 들려서 수제 맥주는 몇캔 사왔다.